부상 재활 중인 박지성(32·PSV아인트호벤)의 발 상태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
네덜란드 일간 '텔레그라프'가 7일(이하 한국시각) "박지성이 주초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발 부상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고 전하며 박지성의 인터뷰를 실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알크마르와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상대 빅토르 엘름에게 왼 발목 부위를 밟혔고, 큰 고통을 호소하며 곧 교체됐다.
팀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그동안 2차례 특별 휴가를 얻어 한국을 찾아 집에 휴식을 취하며 한방 치료를 받았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박지성은 아직도 '워커'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재질의 보조기를 왼발에 차고 다닌다.
박지성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게 통증을 좀 덜어준다"고 말했다.
매체는 박지성이 차고 다니는 보조기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부상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상대 선수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 다만 (나를 향한 파울에 대해) 휘슬을 불지 않은 주심에겐 화가 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부상 당시 2달 결장을 예상했지만, 그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내년 시즌을 마친 뒤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28)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아버지 박성종씨가 밝혔다.
박 씨는 7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성이가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전(8월)에 상견례를 가졌다"며 "결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하기로 했다. 지금은 마음의 준비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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