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랭킹에선 한국은 26위(5승8무15패·승부차기는 무승부)에 포진해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 묶인 H조에선 러시아(11위·17승6무14패), 벨기에(19위·5승8무15패)에 이어 세 번째에 자리했다. 알제리(47위·2승2무5패)는 최하위다.
최근의 흔적은 또 다르다. 2000년대들어 월드컵 성적만 보면 한국이 H조에서 최강이다.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다.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연출했다. 포르투갈, 폴란드, 미국과 함께 한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16강전에선 이탈리아(2대1 승), 8강전에선 스페인(0<5PL3>0)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독일에 0대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한국 축구는 과거의 월드컵 악몽을 모두 털어냈다.
현실이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대결해 1승1무1패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우루과이(1대2 패)에 패했지만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은 2000년대 열린 3차례의 월드컵에 모두 출전, 4강 1회, 16강 1회의 성적을 거뒀다.
H조 톱시드인 벨기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선다. 2006년 독일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유럽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고 성적은 2002년의 16강 진출이다. 벨기에는 16강전에서 브라질에 0대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의 4위다. '새로운 황금 세대'의 탄생으로 부푼 꿈을 꾸고 있지만 최대 약점은 역시 경험 부족이다.
러시아는 벨기에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다. 공교롭게 러시아는 2002년 대회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대3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당시 일본, 튀니지와 한 조에 속했다. 조 1위는 2승1무를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의 4위가 최고의 성적이지만 옛 소련 시절의 환희였다.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러시아 국기를 달았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한 적은 없다.
알제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24년 만이다. 그러나 어두운 그림자를 털어내지 못했다. 알제리는 3회 월드컵 출전에도 단 한 차례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 월드컵에서 경험은 큰 자산이다. 홍명보호는 한국의 월드컵 자산을 누려야 한다. 걸어온 역사는 결코 무늬가 아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황정음, '공개 저격' 전남편 뜻밖의 배려에 감사.."신혼가구 빼가라고 문 열어놔" -
김규리 '편스토랑' 공개한 한옥이 타깃됐다...40대 강도 "방송보고 찾아" -
데이식스 도운, 유혜주 동생과 열애설…웨딩 플래너 상담 목격담까지 -
톱모델 최소라, 결혼 7년 만 임신?..샤넬 런웨이서 D라인 깜짝 공개 -
살인사건 피해자에 아이돌 과거사진 송출..'히든아이' 결국 사과 "검수 소홀, 영상 비공개"[공식] -
"이효리, 부친상 아무에게도 안 알렸는데"...신동엽, 조용히 빈소 다녀간 사연 -
황정음 父, 딸 1년 자숙→복귀에 팩폭 "아직 나설 때 아냐, 납작 엎드려라" -
[공식] 톱모델 최소라, 엄마된다..샤넬 런웨이서 D라인 공개 "임신 맞아"
- 1.총액 100억 얘기 나오던 중견수 최고 매물, '인간 승리' 김호령 반전 드라마에 휘청?
- 2.[오피셜]'미성년 딸 폭행 체포' 아베 감독 전격 사퇴 "폐 끼쳤다"…巨人, 초유의 대행 체제
- 3.송교창 해외진출. 반전에 반전 숨어있다. 해외진출 성공→다음 시즌 출전 가능. 해외진출 실패→다음 시즌 출전불가
- 4.韓 축구 대형 낭보! '2부 추락' 황희찬, EPL 극적 잔류 성공하나...1티어 기자 "울버햄튼 마지막 경기일 수도"→감독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 5.[MLB리뷰]안정적 수비+동점 득점, 이것이 김혜성 생존 이유…다저스, 콜로라도에 5:3 역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