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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의 에이전트인 데이브 스튜어트는 12일(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다저스 구단 관계자와 만났는데 켐프를 트레이드하지 않고 내년에도 함께 한다는 말을 들었다. 진심이었던 것 같다"며 "매우 좋은 소식이다. 나도 그렇고 켐프도 다저스에 남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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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단들은 "켐프의 건강이 여전히 불안하고 실제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진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협상이 결렬된 이유를 밝혔다. 즉 다저스가 켐프를 내주고 받고 싶어하는 선수들의 수준이 높았다는 이야기다. ESPN은 '다저스와 켐프 트레이드를 논의한 구단중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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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SPN은 '다저스는 넘쳐나는 외야수들중 한 명을 트레이드하기 위해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더 나아가 시즌때까지도 기다릴 것이다. 이미 켐프 말고도 이디어와 크로포드에 대해서도 다른 팀에 트레이드 이야기를 건넨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어떤 형식으로든 외야진을 정리하는 것이 다저스의 현안이라는 뜻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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