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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도 주장 징크스로부터 예외는 아닌 듯했습니다. 그가 주장을 맡은 2012년 LG는 7위에 그쳤습니다. 이병규는 0.300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2011년의 0.338에서 하락한 수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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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그가 기록한 18개의 병살타는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였으며 득점권 타율은 0.230에 그쳤습니다. 타점도 2011년 75개에서 2012년 41개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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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0.348의 타율로 타격 1위를 차지했는데 1999년 0.3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타율이었습니다. 타점도 74개로 2011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병살타는 10개로 줄였습니다. 무엇보다 득점권 타율 0.426로 9개 구단 타자 중 유일한 득점권 타율 4할 타자가 되었습니다. 기회에 강한 타자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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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2년 동안 역임했던 주장 완장을 내려놓습니다. LG는 내년 초 새로운 주장을 선출합니다. 하지만 그가 '주장 징크스'를 깨뜨렸기에 후임 주장은 부담이 그만큼 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병규는 팀 내 야수 최고참으로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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