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민한의 재기에 고무된 NC는 박명환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손민한과 함께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우완 트로이카의 한 축이었던 박명환, 그는 통산 102승으로 손민한(108승)의 뒤를 따르고 있지만 지난해를 끝으로 LG 유니폼을 벗었다. 2010년이 마지막 1군 등판이었다. 그 역시 오랜 시간 통증을 참아온 어깨가 탈이 난 게 문제였다.
Advertisement
박명환 외에도 내년 시즌엔 이미 은퇴를 선언했던 신윤호와 김수경이 돌아온다. 2001년 다승왕 출신 신윤호는 2008년 이후 5년만에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SK로 돌아와 재기를 꿈꾼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통산 112승 투수 김수경은 넥센을 떠나 고양원더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라운드로 돌아오는 올드보이들은 모두 투수에 한정돼 있다. 롱런하는 선수 역시 야수 보다는 투수다.
Advertisement
이는 투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 잠시 은퇴를 했다 하더라도 투수는 단시간에 감각을 찾을 수 있다. 쉬면서 손상됐던 팔꿈치나 어깨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체계적인 재활로 몸을 만든 손민한과 박명환 등이 이런 케이스에 속한다.
투수는 나이가 들면서 구속이 떨어져도, 제구력이나 노련미로 살아남을 수도 있다. 기교파 투수도 통하는 게 야구다. 반면 타자는 배트스피드가 떨어지면 급격히 그 가치가 떨어진다. 만약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기라도 한다면, 프로 선수로서 생명은 끝난다고 봐야 한다. 빠른 공에 대한 감각은 한 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 힘들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홍윤화, 40kg 감량하더니 "합성 아님" 완전히 달라진 모습...5km 완주 -
이성미 “내가 이홍렬 이혼 시킬 수 있다..입 열면 끝”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치맥회동’ 영수증 단독 입수..비하인드 최초 공개 (모던) -
태진아, 거짓 홍보에 격분 “전한길, 거짓말로 정치 행사에 끌어들여..명예훼손 고소·고발” -
논란 된 포토타임…김도훈, 카리나 손 '조물딱'에 입 열었다[SC이슈] -
이상엽 "주식 거래 제한 직종 ♥아내..힘드니 그만오라고 했다" 연애시절 회상 -
전현무, 'KBS 파업' 월급 끊긴 동료들에 2천만원 쾌척..."돌려보낼 만큼 큰 돈" (사당귀) -
역시 '서바이벌 팀전'에선 '의견충돌' 필수…"웃을 때가 아냐" "화가 많이 나더라" 일촉즉발 2R(천하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