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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의 최근 3년, 마쓰자카-다르빗슈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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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가 역대 최고액으로 메이저리그를 밟을까. 사진캡처=일본야구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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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된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의 몸값이 궁금해진다. 이미 역대 최고액을 깰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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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스팅시스템에서는 가장 많은 입찰액(이적료)을 쓴 구단이 단독 협상권을 가졌지만 지금은 입찰액이 최대 2000만달러로 한정된다. 다수의 구단이 다나카와 몸값협상을 해 계약할 수 있다.

이전에는 입찰에서 이겨야 선수를 데려올 수 있기 때문에 입찰액에 많은 액수를 줘야했지만 이젠 2000만달러만 제시하면 선수와 협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봉 싸움이 치열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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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입찰료와 연봉을 합친 총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인 다르빗슈 유(텍사스)를 넘어설 수 있을까가 관심사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등 주머니가 넉넉한 구단이 다나카의 영입을 노리고 있어 앞으로 메이저리그 팀들의 머니게임이 전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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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나카가 최고액을 받을만한 선수인가가 궁금하다. 이전 거액을 받았던 다르빗슈와 마쓰자카 다이스케(현 뉴욕 메츠)의 일본 성적을 비교해보자.

다나카는 일본에서 7년간 통산 1315이닝을 던져 99승3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2007년 11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올랐고,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왕 2회에 탈삼진왕 1회를 차지했다. 올시즌 퍼시픽리그 MVP에 올랐던 다나카는 최고 투수에 주는 사와무라상도 2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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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역대 최고 입찰액(5170만3411달러)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일본 니혼햄에서 7년간 뛰면서 총 1268⅓이닝을 소화했고 93승38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했다. 시즌 MVP 2회 수상에 사와무라상 1회 수상했고, 평균자책점 1위를 두차례, 탈삼진왕에 세차례 올랐다.

지난 2007년 보스턴으로 이적한 마쓰자카는 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을 세이부에서 뛰었다. 총 1402⅔이닝을 던진 마쓰자카는 108승50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왕 3회에 탈삼진왕 4회, 평균자책점왕 2회 수상에 빛나는 마쓰자카는 2001년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이닝수나 승리, 평균자책점에서 다나카가 다르빗슈나 마쓰자카에 전혀 뒤지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3년간의 성적은 다르빗슈와 마쓰자카를 뛰어 넘는다.

다나카는 3년간 611⅓이닝을 던지며 53승9패, 평균자책점 1.44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올해 24승 무패를 기록한 것이 컸다. 3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일본 최고 투수로 인정받았다. 다르빗슈도 평균자책점은 자부할만하다. 5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성적은 다나카에게 조금 뒤졌다. 616이닝으로 이닝수는 다나카에게 조금 앞섰다. 45승19패, 평균자책점 1.64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다나카에게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뒤졌다. 마쓰자카는 조금 더 떨어진다. 547⅓이닝을 소화한 마쓰자카는 41승24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다나카의 연봉을 얼마나 될까. 다르빗슈는 6년간 5600만달러에 계약했고, 마쓰자카는 6년간 5200만달러를 받았다. 이적료가 2000만달러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다나카의 연봉은 5000만달러는 여유있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총액 최고인 다르빗슈의 1억770만3411달러가 깨질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다나카-다르빗슈-마쓰자카 기록 비교

구분=일본 통산 성적=직전 3년간 성적

다나카=7년 99승35패 평균자책점 2.30=53승9패 평균자책점 1.44

다르빗슈=7년 93승38패 평균자책점 1.99=45승19패 평균자책점 1.64

마스자카=8년 108승50패 평균자책점 2.95=41승24패 평균자책점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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