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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정도의 괴물급 투수는 일본 무대를 평정한 후 더이상 동기부여가 안 된다. 또 이미 노모 히데오, 스즈키 이치로 등 다수의 선배들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해보였다. 최근엔 다르빗슈, 이와쿠마, 구로다 등 일본에서 성공한 투수들은 MLB에서도 통한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나카도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면 2014시즌 첫 해 선발 10승은 무난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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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는 이달초 히로시마와 2014년 연봉 협상에서 2억8000만엔에 사인하면서 내년 말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빅리그 이적 희망을 드러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다나카는 최근 라쿠텐으로부터 MLB 진출을 허락받고 포스팅 절차를 밟고 있다. 마에다는 1년 뒤를 학수고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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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는 시민구단으로 출발했다. 마쓰다 자동차가 3분의 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구단과는 달리 독립 채산제로 운영하고 있다. 다른 팀에 비해 재정이 열악하다. 마에다에게 주는 연봉이 히로시마 구단 살림살이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히로시마 구단이 마에다에게 연봉 3억엔 이상을 주기는 어렵다. 따라서 마에다가 내년 시즌 일정 수준의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이 났을 경우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걸 막을 명분이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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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구단들도 우수 선수들의 미일 진출에 따른 공백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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