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에게도 의미가 깊은 승리였다.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선사한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선덜랜드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전에서 4대1의 대승을 거뒀다. '윙어' 아담 존슨이 3골-1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공격형 미드필더 기성용이 1골-1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존슨과 기성용이 팀의 4골을 모두 합작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포옛 감독도 경기 후 열린 선덜랜드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존슨의 활약을 칭찬했다. "아담 존슨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존슨같은 선수는 오늘같은 플레이가 필요하다. 존슨이 앞으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게 팀이최대한 도울 예정"이라면서 "지난 2~3주간 그의 활약은 정말 뛰어났다. 존슨이 지금같은 플레이만 유지한다면 팀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이날 승리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최하위로 밀어내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17위인 웨스트햄과의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해 강등권 탈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포옛 감독도 이날 승리를 강등권 탈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승리가 올시즌 팀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동안 뉴캐슬전, 맨시티전, 에버턴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 경기들과 비교하긴 힘들지 몰라도 오늘 경기는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매우 기분 좋은 승리였고 시기가 아주 좋았다. 이런 결과를 기다려왔다. 이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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