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마인츠 이적을 원했다."
구자철(24)이 마인츠 이적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자철은 20일(한국시각) 공식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인츠와 구자철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이고, 이적료는 마인츠 역사상 최고인 500만 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몸과 다리는 조금 힘들지만, 머리와 마음은 기쁘다. 나는 오래전부터 마인츠 이적을 원했었다"고 했다.
구자철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겠다고 했다. 그는 "10번(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때에는 공격수를 도울 수 있다. 물론 팀을 위해 수비적인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했다. 한솥밥을 먹게 된 왼쪽윙백 박주호(27)에 대한 언급도 했다. 구자철은 "박주호로부터 마인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박주호와는 서로 도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마인츠에서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구자철은 25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마인츠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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