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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를란의 공식 데뷔전은 한국에서 치러진다. 오는 2월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질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가 그 무대다. 포를란은 이 경기서 일본 대표팀의 신성으로 불리우는 가키타니 요이치로와 투톱을 이뤄 포항 수비진과 맞대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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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를란의 존재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차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자랑하는 포를란은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 만으로도 큰 부담이 될 만한 선수다. 포항이 야심차게 나섰던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후안 베론(아르헨티나)이 버틴 에스투디안테스에게 밀렸던 이유도 결국 심적 부담이었다.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즐비한 포항의 스쿼드는 '경험부족'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이 지난해부터 우려해왔던 문제다. 조직력의 힘으로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다만 지난해 더블(리그-FA컵 우승)로 쌓아 올린 자신감과 실전 위주의 맹훈련은 '포를란 봉쇄'라는 과제의 성공을 바라보기에 충분한 요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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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