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
물론 달갑지 않은 불명예 기록들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방송은 맨유가 스토크시티에게 충격패를 당한 뒤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팀이 새로 작성한 달갑지 않은 기록을 대서특필했다.
맨유는 2일 벌어진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상대 미드필더 찰리 애덤에게 2골을 얻어맞고 로빈 판 페르시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1대2로 졌다.
이 경기로 8패째(12승4무)를 당한 맨유는 승점 40점에 그치며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무리 원정 경기이고 스토크시티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상대가 비교적 약체임을 감안하면 충격은 더욱 크다.
맨유가 스토크시티에게 리그 경기에서 패한 것은 1984년(12월) 같은 스코어로 패한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중하위권 팀을 중심으로 8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맨유는 쉽게 경험하지 못한 기록을 연달아 작성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웨스트브롬에게 패했다.
12월 뉴캐슬과의 홈경기 패배는 1972년 이래 처음이다. 같은 달 초 열린 에버턴전 역시 1992년 이후 처음 홈에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무엇보다 팬들을 실망시킨 기록은 새해 벽두 토트넘, 스완지시티, 선덜랜드(컵대회)와의 경기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한 것이다.
맨유의 3연패 역시 2001년 이후 처음 겪은 악몽이며 이 중 홈에서 당한 스완지시티 패배는 사상 처음 겪은 악몽이다.
이 매체는 "팀 기록을 모예스 감독 혼자 만든 것은 아니지만 승패가 온전히 감독 책임으로 돌아오는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며 "후안 마타의 영입 이후 반전의 기대감이 크게 꺾였다"고 평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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