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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 극한을 달리는 대한민국. 인터넷, 모바일 문화도 세계 1위일까요? 화려함의 이면에 어두운 그림자가 있습니다. 자살율 1~2위를 다투는 우울한 현실. 그 뒤에는 인터넷, 모바일을 점령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악플) 등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아픈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간접 소통이 일상화된 현대사회. 더 늦기 전에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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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선플이 있었는데, 이것을 말하기가 참. '나, 이 사람 잘될 줄 알았어'라는 말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네요. 비슷한 류의 말들이었던 것 같아요. '이 사람, 진작에 잘됐어야 했어', '오랜 무명 힘든 시기를 잘 버텨줬다' 뭐 이런 말들이었던 것 같아요. 정확한 말은 아니겠지만 그런 댓글들을 반복적으로 보니까 미치겠더라고요. 그 날 너무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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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이요. 이런 선플을 달아주고 싶어요. '너의 말 한 마디가 나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요. 정작 승범이는 이 글을 우연히라도 읽으면 '내가 뭐라고 했지'라면서 넘어갈 수도 있어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한 말은 아니었고, 다른 사람에게 한 말이었지만 정말 와닿았었죠. (정우는 류승범의 '말 한 마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글쎄요. 그 친구가 워낙 멋진 친구이기때문에 이 글을 보더라도 '나 뭐라 했지'하고 넘어갈 수도 있어요. 하하. 그래도 내 위주로 된 인터뷰 자리에서 이 친구의 이름을 말한다고 해서 혹시 이 친구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했던 걱정을 예전보다 덜 한다는 게 마음이 편하네요. 하하. (녹음기에 대고) 승범아, 니 얘기했다. 하하하. 승범이가 했던 그 말 한마디가 제가 몇 년동안 힘을 낼 수 있게 해줬어요.
tvN '응답하라 1994'에 연적으로 나왔던 유연석씨는 나정(고아라)이에게 선플을 남겼는데요.
-아. 아직도 미련을 못 버렸군요. 승패는 끝났는데. 하하.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