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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공신은 소셜네트워크(SNS)다. SNS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캐나다의 루지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노르웨이 컬링 대표팀도 SNS를 통해 특이한 유니폼을 직접 소개했다. 각오를 다질때도 SNS는 적극 활용된다. 한국에 이번 대회 첫번째 금메달을 안겼던 '빙속여제' 이상화는 경기 전 트위터를 통해 '한치의 실수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게 잘해보자!'는 스스로를 향한 응원을 올렸다. 결과는 금메달이었다. 한국 스키 프리스타일 모굴 스키 사상 첫 결선행의 주인공 최재우도 경기가 끝나자마자 '아쉬웠던 첫 번째 도전이 끝났습니다. 아직 파티는 진행 중인데 전 조기 귀가 해야하는 건가요?ㅠㅠ 너무 소중했던 경험이었고 얻은 것이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 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평창때까지 더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라는 소감을 SNS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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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을 찾을때도 스마트폰이 적극 활용된다. 선수촌은 세계 각국의 선남·선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이다. 혈기 왕성한 젊은 남녀들이니만큼 '스파크'도 튀긴다. 미국의 수영스타 라이언 록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70∼75%가 선수촌에서 성관계를 즐긴다"고 얘기했을 정도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는 선수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다만 방법이 달라졌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데이트 상대를 찾아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다.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금메달리스트인 제이미 앤더슨(미국)은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요즘에 짝을 찾아주는 앱을 주로 쓴다"며 "데이트 상대를 만나는 데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은 지난해 등장한 '틴더'다. 틴더는 정해진 장소 안에서 사진을 통해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앤더슨은 "틴더를 쓰면 선수촌에 있는 거의 모든 선수를 볼 수 있다. 산악 클러스터에는 귀여운 선수들이 많다"며 "하지만 올림픽에 집중하려고 나는 내 계정을 없앴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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