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35·광주스키협회)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박희진은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2.40점을 받았다. 순위는 23명 중 21위에 머물렀다. 최종 12명이 출전하는 결선행이 좌절됐다.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인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열린 종목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스키를 취미로 즐기다 프리스타일 스키에 빠진 박희진은 늦은 나이에 도전한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최초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아쉽지만 '의미있는 도전'은 결선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89점을 받은 미국의 매들 보먼에게 돌아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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