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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기였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마인츠는 구자철 박주호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자연스레 충돌이 잦았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중원에서 적극적인 태클을 수차례 시도하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차단했다. 후반 20분엔 태극전사간의 직접적인 충돌이 벌어졌다. 역습 과정에서 구자철이 터닝 동작으로 드리블을 이어가려던 순간 손흥민이 달려들어 저지해 구자철은 넘어뜨렸다. 주심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기도 했다. 이어 구자철에 아찔한 순간이 지나갔다. 볼을 경합하다 시몬 롤페스의 몸통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기절한 듯 미동 없이 누워 있던 구자철은 빠른 의료진들의 대처와 진단으로 아무 탈 없이 일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쓸어내리게 했다. 후반 25분 마인츠는 구자철을 보호차원에서 교체 아웃시켜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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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