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콜린스는 NBA에서 무명의 선수다. 하지만 가장 '핫'한 선수이기도 하다.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선수이기 때문이다.
NBA 브루클린 네츠는 콜린스와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콜린스와 브루클린은 두 차례 10일 계약을 맺었다. NBA 규정 상 10일 계약은 두 차례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선수를 계속 뛰게 하려면 잔여 시즌 전체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그는 지난해 4월 미국 4대 스포츠(NFL, MLB, NHL, NBA)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리고 브루클린을 통해 코트로 돌아왔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 총 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수비형 센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NBA 공식 온라인 기념품 판매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이 그의 저지다. 기량 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측면에서도 그의 존재는 매우 주목도가 높다. 그의 등번호는 98번이다. 1998년 10월 동성애 혐오자에게 살해당한 매슈 쉬퍼드라는 학생을 기리기 위한 번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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