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앨버스는 16일 대전서 열린 LG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내주고 1실점했다. 총 41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 27개에 직구 구속은 128~138㎞였다.
국내 무대 첫 등판인 때문인지 1회 제구력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 박용택에게 투스라이크 후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4구로 내보냈다. 손주인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정의윤과 조쉬 벨에게 연속안타를 얻어맞고 실점을 했다. 정의윤에게는 102㎞짜리 커브, 벨에게는 136㎞짜리 직구를 구사했으나 약간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됐다.
하지만 앨버스는 정성훈을 풀카운트에서 7구째 137㎞짜리 낮은 직구로 땅볼을 유도, 유격수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2회에는 공 13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병규를 좌익수플라이로 잡은 뒤 문선재 3루수땅볼, 최경철을 좌익수플라이로 처리했다.
직구 20개, 투심 7개, 슬라이더 7개, 체인지업 4개, 커브 3개를 각각 던졌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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