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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성남전은 시즌 초반 흐름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요코하마와의 ACL 조별리그 1차전과 부산과의 클래식 개막전에서 모두 3대0 승리를 거둔 전북은 원정 4연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2주간 호주→인천→중국→상주로 이어지는 4연전에서 1승2무1패로 부진했다. 특히 살인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광저우 헝다전 오심으로 인한 패배로 팀 분위기가 급격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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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패배는 추락을 의미한다. 성남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경기 내내 전북은 포항전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패스 미스가 잦았고, 크로스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0-0으로 지루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이에 최강희 전북 감독은 극단적인 '닥공(닥치고 공격)' 전술을 꺼내 들었다. 이동국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한 가운데 카이오와 레오나르도, 마르코스 등 브라질 출신 공격 3인방을 모두 그라운드에 투입한 것. 4명의 막강 화력부대가 나서자 전북의 공격에도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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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활약에 전북은 성남을 1대0으로 꺾고 리그에서 3승째(1무1패)를 신고했다. 반면 26일 수원을 2대0으로 꺾고 재창단 후 첫 승을 거뒀던 성남은 시즌 3패째(1승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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