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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내용은 지난 2011년 4월 16일 열린 2010-1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홈경기 직전의 모습이다. 리그 첫 엘 클라시코에서 0-5로 대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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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일그러진 얼굴로 "너희들은 배신자들이다. 라인업에 대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너희들이 나를 배신한 것"이라면서 "너희들은 'son of bitch'다. 이 곳이 베트남이라면, 나는 손에 내 총을 잡고 너희들을 쏴죽였을 것"이라고 퍼부어댔다. 이에 카시야스가 가장 먼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샤워장으로 향했고, 몇몇 선수가 그 뒤를 따랐다. 분노가 폭발한 무리뉴는 음료수 캔을 움켜쥔 뒤 벽에 집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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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7년 첼시를 떠난 뒤 인터밀란에서도 '트레블'을 달성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2010년 5월 부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들이 요구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연거푸 실패하자 결국 사임 형태로 팀을 떠날 것을 요구했고, 무리뉴는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팀내 슈퍼스타급 선수들은 물론 프런트 및 관중들까지 무리뉴 지지파와 反무리뉴파로 나뉘어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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