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3)가 주제 무리뉴(51) 현 첼시 감독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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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7일 마드리드 출신인 도밍고가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라며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상대로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밍고는 평소 "태어나기 전부터 스페인 대표팀과 연결되어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의 모태 신앙"이라고 말할 만큼 열렬한 축구팬이다.
이날 스페인 축구협회의 앙헬 마리아 비야 회장은 30년에 걸친 도밍고의 대표팀 후원에 감사하는 행사를 열고, 그에게 금메달과 다이아몬드 메달을 시상했다. 도밍고는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은 뒤, 결승에서는 무리뉴의 첼시를 무찔렀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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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상식에 앞서 도밍고는 "우리는 항상 우리 대표팀을 존경하고 또 칭찬해왔다"라면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우승하고, 대표팀은 브라질을 꺾고 잃어버린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되찾아오자"라고 격려했다. 지난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스페인은 브라질-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사망)-호세 카레라스(65)와 더불어 '3대 테너'로 불리는 도밍고는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당시 공식 테마송을 부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