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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얼짱'서효원 세계8위,생애 최고랭킹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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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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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얼짱' 서효원(27·한국마사회)이 세계랭킹 8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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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은 이달 초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2014년 4월 세계랭킹에서 당당히 8위에 올랐다. 지난 3월 9위로 사상 첫 톱10에 진입한 지 불과 한달만에 생애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1~6위는 지난 3월 랭킹과 동일했다. 류쉬엔, 딩링, 리샤오샤, 첸멍, 주율링, 우양 등 '넘사벽' 중국 에이스들이 상위랭킹을 싹쓸이했다.

7위 싱가포르 베테랑 펑톈웨이 바로 다음 순위, 8위에 대한민국 서효원의 이름이 또렷이 새겨졌다. 지난달 말 독일오픈 여자단식 준우승으로 랭킹포인트를 추가하며, 3월 9위에서 랭킹이 또다시 한계단 상승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에이스 이사가와 카스미(9위), 후쿠하라 아이(10위)를 제치고 생애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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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까지 여자대표팀을 이끌었던 김경아 박미영 당예서 등 걸출한 언니들의 은퇴 이후 지난 1년간 서효원의 약진은 눈부시다. 2011년 여름 코리아오픈 TV중계에서 하얀 얼굴, 시원한 눈매, 오똑한 콧날의 예쁜장한 얼굴로 주목받았던 '얼짱' 서효원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의 톱랭커로 거듭났다.

◇세계 8위 서효원의 랭킹상승 추이 그래프  출처=국제탁구연맹(ITTF) 공식 홈페이지
2013년 2월 세계랭킹 43위였던 서효원은 1년2개월만에 세계 8위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4월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이후 6월 랭킹 16위를 찍으며 한차례 도약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이스 3명을 잇달아 꺾고 폴란드오픈에서 우승, 12월 랭킹 12위를 찍으며 또 한차례 도약하더니, 올해초 톱10에 당당히 진입했다. ITTF가 제공하는 순위상승 그래프만 봐도 서효원의 폭풍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현대시멘트 해체 직후 탁구의 길을 붙잡아준 현정화 한국마사회 총감독과 박상준 코치, 김복래 코치의 헌신에 눈에 띄는 성적으로 응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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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대한민국 톱랭커' 서효원은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탁구가 최고 인기스포츠인 중국 CCTV 탁구 이벤트 프로그램에 세계대표로 초청받아, 중국 톱랭커들과 시범경기를 펼쳤다. 지난 3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현지언론들은 서효원의 실력과 미모에 집중했다. 백옥같은 피부, 동그랗고 예쁜 눈 등을 묘사하며 '일본 후쿠하라 아이 이후 새로운 탁구여신의 탄생'이라고 극찬했다.

무엇보다 서효원의 플레이는 매력적이다. 알려진대로 서효원은 '공격하는 수비수'다. 깊숙하고 얌전하게 깎아내리다, 상대의 박자를 흔드는 드라이브 한방으로 짜릿한 승부수를 던진다. 초등학교 때부터 집중단련했던 파워풀한 고공서브 역시 그녀의 필살기다. 서효원표 드라이브가 쏙쏙 들어가며, 신명나게 폴짝폴짝 뛰어오르는 날이면, 세상엔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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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투어에서 마주치는 각국 동료선수들의 눈빛도 달라졌다. 펑톈웨이는 "효원아"라는 한글 이름으로 서효원을 부르며 친근감을 표한다. 일본 미녀 에이스이자 톱랭커인 이시가와 카스미는 서효원과 뷰티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가 됐다. 경기장에서 만나면 '아기피부의 비결'에 대한 수다를 쏟아낸다.

한편 김형석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에서는 20위내에 서효원 석하정 전지희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귀화에이스' 석하정(대한항공)이 19위에서 15위로 랭킹을 끌어올렸고, 전지희는 3월 랭킹에서 2계단 하락한 20위를 기록했다. 양하은(대한항공)이 20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21위, '왼손 복식 에이스' 박영숙(한국마사회)이 71위에서 10계단이 뛰어오른 61위, 유은총(포스코에너지)이 62위, 박성혜(대한항공)이 65위를 기록했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에서는 '에이스' 김민석이 19위에서 15위로 뛰어오르며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국제대회에 거의 나서지 않았던 '톱랭커 깎신' 주세혁인 19위에 머물렀고, 이은희(단양군청)와의 결혼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언래(에쓰오일)가 23위에서 2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택수 대우증권 감독의 애제자인 '성실맨' 정영식 역시 35위에서 3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서효원은 지난 31일(한국시각) 막을 내린 ITTF 독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귀화선수 출신 독일 에이스 샨시오나에게 0대4(16-18,3-11,4-11,5-11)로 아쉽게 패했다. 지구전에 강한 서효원으로서는 첫세트를 듀스 대접전끝에 16-18로 내준것이 뼈아팠다. 수비 전형에게 절대적으로 강한 오른손 핌플전형인 샨시오나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시즌 첫 우승컵을 아깝게 놓쳤다.

서효원은 1회전에서 폴란드의 킹가 스테판스카를 4대0(11-4 11-4 11-5-11-4)으로 돌려세웠다. 32강에선 한솥밥 동료, 복식 에이스인 박영숙과 맞닥뜨렸다. 서효원이 4대1(11-7, 4-11, 11-6, 14-12, 11-4)로 승리했다. 16강은 분수령이었다. 루마니아 에이스 엘리자베타 사마라(7-11,9-11,11-4,12-10,3-11,14-12,11-6)와 격돌했다. 풀세트 접전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8강에선 홍콩 에이스 리호칭을 4대2(11-3,4-11,11-6,8-11,11-6,11-8)로 꺾었다. 4강에서 오스트리아 다크호스 소피아 폴카노바와 격돌했지만 톱시드 서효원의 적수는 아니었다. 4대0(11-4,11-5,12-10,11-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올해 프로투어 대회에서 첫 결승 진출, 2위를 기록했다.

2011년 코리아오픈에서 '탁구얼짱'로 처음 이름을 알렸던 서효원의 최근 3년간 약진은 눈부시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총감독과 박상준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속에 지난 3년간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런던올림픽 직후 김경아 박미영 등 걸출한 수비수 언니들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후 '수비 에이스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2013년 대한탁구협회 올해의 최우수선수상도 받았다. 지난해 코리아오픈, 폴란드오픈 여자개인단식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대한민국 톱랭커로 우뚝 섰다. 명실상부한 실력짱이다. 3월 랭킹은 세계 9위다. 1~6위까지 류쉬엔 딩링 리샤오샤 첸멍 등 중국 에이스들이 휩쓸었다. 7위 펑톈웨이 8위 이시카와 카스미, 그리고 9위가 서효원이다. '세계 톱10'에 진입하며 한국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세계 탁구계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3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현지언론들은 서효원의 실력과 미모에 집중했다. 백옥같은 피부, 동그랗고 예쁜 눈 등을 묘사하며 '일본 후쿠하라 아이 이후 새로운 탁구여신의 탄생'이라고 서술했다.

서효원은 독일오픈 준우승 직후 자신의 SNS에 이렇게 썼다. "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한국가서 세계대회 준비잘하겠습니다^^ 계속응원해주세요."

4월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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