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안타 1개를 쳤고,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벌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9회말 레오니스 마틴의 끝내기 안타로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타율이 2할8푼6리에서 2할8푼3리로 약간 하락했다.
변함없이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92마일 커터에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0-2로 뒤진 3회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냈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93마일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깨끗한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어 엘비스 앤드러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알렉스 리오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에르난데스의 4구째 89마일짜리 싱커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1-2로 따라붙은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볼카운트 2B2S에서 왼손 찰리 퍼부시의 6구째 91마일 바깥쪽 직구 스트라이크를 바라보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1-2로 뒤지고 있던 9회말 상대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폭투로 동점을 만들고 레오니스 마틴의 끝내기 좌전안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난 2경기서 15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던 다르빗슈는 1승1패에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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