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NC를 대파했다.
두산은 25일 창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원정경기에서 15대5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6⅓이닝 9피안타 5실점(3자책점)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지난 4월13일 우측 복사뼈 미세골절판정을 받았던 NC 선발 찰리 쉬렉은 이날 12일 만에 선발등판한 찰리는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4이닝 8피안타 8실점(5자책점).
경기 초반 NC의 불안한 수비로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 김현수의 유격수 앞 땅볼을 악송구, 2사 2루가 됐다. 칸투의 우중월 2루타로 두산은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3회 1사 3루 상황에서 허경민은 투수 앞 땅볼을 쳤다. 정수빈은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다. 하지만 NC는 3루수 모창민이 공을 떨어뜨리며, 정수빈에게 홈을 허용했다. 그 사이 타자주자 허경민은 3루까지 안착.
결국 김현수의 2루수 앞 땅볼로 두산은 3-0으로 앞서나갔다. 3점 모두 야수진의 실책으로 허용한 점수. NC는 3회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4회는 승부처였다. 두산은 4회 정수빈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그리고 2사 1, 3루의 찬스가 이어졌다. 여기에서 찰리의 보크가 나왔다. 결국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았다. 김현수가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6-1, 완벽히 리드를 잡은 두산은 5회 6안타를 집중하며 NC 마운드를 완벽히 공략, 대거 6득점을 뽑아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두산은 올 시즌 팀 두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두산은 11승9패로 4위를 유지했고, NC는 13승8패로 선두 넥센에 반 게임 뒤진 2위.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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