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이끈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베스트 11에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구자철(마인츠)은 팬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 한국 대표팀 스타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과 함께 매주 베스트 11을 발표하는 유로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게재한 34라운드 '이 주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레버쿠젠은 4위를 확정지으며 다음 시즌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 개인으로선 리그 10호골이자 시즌 12호골을 올림으로써, 차범근 이후 유럽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로는 28년만 만에 두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세웠다.
또 이날 구자철은 독일 마인츠의 코파체 아레나서 열린 함부르크전에서 시즌 2호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승점 53점(16승5무13패)으로 7위를 지키며 8위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점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르코 로이스(이상 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이 주의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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