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활약과 미래 가치를 토대로 산정한 유럽선수 시장 가치 랭킹에서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2배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유력 축구 기관 CIES 유럽축구연구소는 지난 3일 2013~14시즌 연례 축구보고서를 통해 메시의 몸값을 2억20만~2억326만 유로(2800억~3200억원)로 산정하면서 60명 대상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렸다.
발롱도르를 탈환한 호날두는 1억570만~1억2290만 유로(1470억~1700억원)로 메시 몸값의 절반에 머무르며 2위에 올랐다.
이 기관이 지난해 조사한 보고서에서도 메시와 호날두는 비슷한 차이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메시가 호날두보다 27개월 어린 점이 크게 반영됐다"면서 "하지만 메시는 전년도에 비해 1900만 유로나 줄었고 호날두는 400만 유로가 올랐다"고 호날두의 상승세를 설명했다.
3위는 EPL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9850만~1억1450억 유로로써 호날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차지했다.
첼시에서 에이스로 급성장한 에당 아자르는 바르셀로나 신성 네이마르를 누르고 4위에 올랐다.
유벤투스에 안착한 폴 포그바가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6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그 뒤를 이어 메수트 외질(아스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이 10위권을 형성했다.
리스트에 포함된 60명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는 46위에 오른 1995년 생 루크 쇼(사우샘프턴)이며 최고령 선수는 43위에 오른 1984년 생 티아구 실바(PSG)다.
이 보고서는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라인업을 짜기도 했다.
호날두와 메시가 투톱을 이루는 베스트11의 총 몸값은 7억2100만 유로(1조 37억원)에 달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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