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9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노모리 운동공원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오전 훈련을 마친 이대호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미야자키(일본)=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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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맨' 이대호(32)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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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4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7호 2루타가 한 개 포함된 성적. 지난 11일 니혼햄 전 이후 3경기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였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4리로 약간 올랐다.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상대 우완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직구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승부에서는 이시카와에게 일격을 날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커브(시속 119㎞)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날린 것. 그러나 이대호는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우야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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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대호는 0-1로 뒤진 7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나와 또 다시 이시카와를 상대했다. 이번에는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시카와의 대결에서는 3타수 2안타로 승리. 그러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4번째 투수 니시노 유지를 만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의 멀티히트에고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결국 0대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