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축구의 미래' 김진수(22·호펜하임)의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김진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펜하임 소속으로 처음 맞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다가오고 있다. 긴장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독일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10일 제노아(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40분을 소화한 뒤 독일 언론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축구 전문지 '키커'는 '김진수는 안드레아스 베크와 좌우에서 신구조화를 이뤘다. 왼쪽 풀백으로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입성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끌어 낸 호평이다. 지난달 7일, 3000여명의 홈 팬들에게 인사한 뒤 스위스 전지훈련에 이어 독일로 건너와 2014~2015시즌을 준비 중이다.
김진수의 분데스리가 데뷔는 23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개막전이 될 예정이다.
그는 "아직 모든 것들이 새롭지만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특히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가 나를 환영해준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호펜하임의 팀 분위기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중요한 요소인 의사소통 부분에 대해선 "현재 독일어 과외를 받고 있다"면서도 "경기 준비를 위해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 반드시 1년 안에 독일어로 인터뷰를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빠르다. 이미 일본에서 TV를 통해 본 적이 있지만 직접 겪어본 것과는 또 다르다. 스피드 훈련이 주가 되는데, 굉장히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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