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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점수차가 크게 나면서 이길 때 도 있으니까 앞으로 몇 개의 세이브를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라며 구체적인 숫자 목표에 대해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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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승환의 세이브 수에 대한 일본기자들의 다음 관심사는 무엇일까. 한 기자는 "1997년에 주니치 드래건스의 선동열(현 KIA감독)이 기록한 38세이브를 넘어서 한국인 투수 시즌 최다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라고 했다. 1997년 당시 센트럴리그는 135경기제였고 무승부는 재경기로 진행했기 때문에 주니치의 전체 경기수는 136경기였다. 144경기제인 현재보다 경기수가 적어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 기자의 오승환에 대한 다음 관심은 선동열의 기록을 넘어설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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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좋아 진 오승환. 그는 시즌 초반에 "아무리 먹어도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 몸이 커지면 더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는데…"라고 말한 적 있다. 요즘의 오승환을 보면 엉덩이가 커지고 있고 한국시절과 비슷한 몸집이 된 것 같다. 오승환에게 그렇게 말하니 "몸무게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볼은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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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의 회전과 볼의 스피드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나오고 있는 오승환. 선동열이 기록한 38세이브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그 전에 2008년의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임창용(현 삼성)이 남긴 한국인 투수의 일본진출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인 33세이브도 눈앞에 와 있다.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