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빌미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모씨에게 협박을 당한 배우 이병헌이 2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이병헌이 어제(23일) 밤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며 "절차상 필요한 피해자 조사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진술 내용은 모른다"며 "이번 주 안에 검찰 조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다희와 모델 이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희와 모델 이씨는 지난 6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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