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2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김지현(하이마트)을 1타차로 제치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로써 지난 6월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28일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전인지는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했다. 2라운드 유일한 옥에티였다.
전인지는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한 개의 보기가 나와서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괜찮아,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지현은 2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자리했다. 김세영(미래에셋)과 김민선(CJ오쇼핑)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전인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돼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최나영(SK텔레콤)과 김효주(롯데)도 공동 3위에 올라 최종라운드 접전을 예고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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