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데릭 지터가 29일 마지막 타석에 선다. 그 뒤 대기 타석에는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 알렉스 로드리게스'라며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최근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접촉해 2015년 복귀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시점이 무르익었다는 이야기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이 인정돼 메이저리그사무국으로부터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시즌 162경기를 결장하며 징계를 모두 소화하게 된 로드리게스는 내년 시즌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1년 넘게 실전에 나서지 않았고,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윈터리그에 참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캐시먼 단장은 "알렉스는 윈터리그 참가를 원하고 있지 않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 선택 사항이다.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그러나 캐시먼 단장은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다음에 할 일이 무엇인가를 놓고 최선의 답을 찾아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알렉스와 매우 유용한 대화를 했다. 과거를 들춰낼 필요가 없다. 생산적인 일이 아니다. 내일이면 징계 기간이 모두 끝나고 새롭게 팬들과 언론, 구단 사람들에게 그를 다시 소개할 것"이라며 로드리게스의 복귀 절차를 구상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Advertisement
과연 로드리게스가 지터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조 지라디 감독은 최근 "알렉스는 정말 선생님같은 모습이다. 게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타격에 관해서도 말하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그런 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