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서동환(29)이 타자 머리에 맞는 공(헤드샷)을 던져 자동 퇴장 조치됐다.
서동환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22-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서동환의 손을 떠난 초구 직구는 한화 우타자 장운호(21)의 머리를 강타했다. 장운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서동환은 깜짝 놀라 장운호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했지만 퇴장은 피할 수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2003년과 2004년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조치한다'는 규정을 되살리면서 '직구일 경우에만'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서동환은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공 하나만을 던진 채, 머리 쪽 사구로 인한 일곱 번째 퇴장의 불명예 장본인이 됐다.
장운호는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서동환 헤드샷-장운호 병원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동환 헤드샷-장운호 병원행, 장운호 선수 큰 부상 아니길", "서동환 헤드샷-장운호 병원행, 깜짝 놀랐어", "서동환 헤드샷-장운호 병원행, 한화 팬들도 엄청 놀라던데", "서동환 헤드샷-장운호 병원행, 장운호 선수 빨리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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