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성의 속옷 선호도가 세대에 따라 확연하게 차이 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너웨어 전문 기업 BYC(www.byc.co.kr, 대표 김병석)는 21일 속옷 제품 관련 선호도 및 사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전국 BYC마트를 방문한 고객과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응답자 수는 남성 435명, 여성 380명으로 총 81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남성 응답자 중 68%가 가장 선호하는 속옷 스타일로 즈로즈 제품을 꼽았으며 40~50대 응답자 중 59%가 사각팬티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특히 50대의 경우 73%의 응답자가 사각팬티를 선호한다고 답해 세대 간 간격이 벌어질수록 속옷 선호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답변한 속옷 제품을 선호 또는 비선호 하는 이유로는 남성의 모든 연령층이 '착용감'을 1순위로 꼽았으며 20~30대는 선호하는 착용감으로 안정감과 고정력을, 40~50대는 쾌적하고 통풍성 있는 착용감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옷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20~30대의 50%가 '디자인'을 선택해 속옷 착용에도 패션과 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40~50대 45%는 '기능성'을 1순위로 꼽아 착용 시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속옷 위생 및 기능성에 대한 항목들 중 '속옷 착용 시 땀으로 인한 습진과 가려움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30%의 남성이 '그렇다'라고 대답했으며 이 중 40~50대의 비율이 66%를 차지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땀으로부터 발생하는 불편함을 더 많이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남성 속옷은 주로 누가 구입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0~50대 여성의 70% 이상이 '응답자 본인이 구매한다'라고 답해 남성들의 속옷 구매 경로에 여성들이 많은 부분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 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남성 속옷은?'에 대한 문항에는 20~30대가 즈로즈 제품을, 40~50대는 사각팬티를 꼽아 남성 세대 간 속옷 선호도 결과와 그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YC는 최근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남성 고객의 속옷 취향을 만족시켜줄 남성용 기능성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천연소재인 텐셀로 제작돼 청결함과 착용감이 극대화된 '더블즈로즈'는 착용 시 남성의 음경과 음낭을 자연스럽게 분리시켜줘 남성의 주요 부분에서 땀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텐셀 소재는 수분 조절력이 뛰어나 추운 날씨 속 두터운 옷이나 내의를 착용해 땀이 날 경우, 땀을 빠르게 흡수?배출하고 통기성이 우수해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한 컬러와 디자인 등 옷맵시를 살려줄 수 있도록 제작돼 스타일적인 부분까지 고려된 것이 특징이다.
BYC 관계자는 "남성들의 세대 간 라이프스타일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속옷을 착용하는데 있어서 선호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며 "남성에게 줄 속옷을 고민 중인 여성 고객의 경우 상대방의 생활패턴과 선호하는 요소들을 잘 고려한다면 더욱 실속 있는 선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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