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광운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양대와 광운대는 2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빙상 축제 제69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주최: 스포츠조선·조선일보·(사)대한아이스하키협회) 경기에서 4대4로 비겼다. 한양대와 광운대는 나란히 1무2패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다.
1피리어드는 한양대가 앞서나갔다. 2분57초 광운대의 김현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양대는 9분46초 황우태가 동점골을 만든데 이어 14분43초에는 최영일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광운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피리어드 10분20초 배병준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2-2로 팽팽히 맞선 3피리어드는 더욱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광운대가 6분38초 8최도연의 골로 한발 앞서나가자, 한양대는 17초 뒤 이승준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광운대가 8분37초 박준혁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자, 한양대는 15분27초 정민규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4대4로 끝이 났다.
한편, 21일 경기에서는 대명 상무가 한양대를 7대0으로, 웨이브즈가 광운대를 7대4로 제압했다. 22일에는 실업팀들이 대학팀을 한수 지도했다. 안양 한라가 연세대를 3대1로 꺾었고, 하이원이 고려대를 6대2로 이겼다.
24일에는 하이원-안양 한라, 고려대-연세대, 두 실업-대학 맞수전으로 B조 최종 순위를 가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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