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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직구 구속이 최고 150㎞에 이르고,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 싱커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공의 움직임과 회전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인 켈리는 키 1m88, 몸무게 86㎏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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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입단이 확정된 직후 켈리는 구단을 통해 "먼저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탬파베이 레이스와 SK 와이번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팀메이트(더럼 불스)였던 이학주와 매티스(전 삼성 투수)로부터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과 한국 문화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내년에 SK가 우승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성실하고 실력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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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혀 없는 켈리를 데려온 데는 올시즌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악몽도 작용했다. SK는 올해 약 300만달러를 들여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하는 야수 루크 스캇과 투수 로스 울프 등을 영입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SK는 "경력보다는 내실있는 성적과 인성을 영입의 중요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켈리의 경우 탬파베이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SK가 일정액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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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