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가 KBS 크리스마스 특집 '미녀와 야수' 내레이터로 낙점됐다.
유인나는 '꿀디(목소리가 꿀처럼 달콤한 DJ)'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라디오 DJ이자 평소 애니메이션 더빙에도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제작진은 유인나가 '미녀와 야수' 프로그램 이미지와 꼭 맞는 적임자라 판단, 내레이션을 제안했다. 유인나는 제작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최근 더빙작업을 마쳤다.
그는 "얼굴을 가린 채 만나는 데이트 방식이 흥미로운 동시에 한 명도 아닌, 네 명의 야수와 데이트 하는 여성 출연자가 부러웠다. 연애하기 힘든 스타들에게도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조만간 연예인 특집을 진행할 수 있으려면 대박 나야겠다. 나도 꼭 초대받아 야수와 데이트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미녀와 야수'는 실제 얼굴을 볼 수 없도록 특수 분장을 한 마녀 1명과 4명의 야수가 데이트를 진행하며 외모와 스펙을 철저히 배제한 채 서로의 내면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 데이트마다 마녀는 한 명의 야수를 탈락시켜야 하고, 야수는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얼굴과 정체를 공개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방송은 25일 오후 8시 5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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