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CBS스포츠에 따르면 1위는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다. 이치로의 WAR은 58.8로 단연 최고였다. CBS스포츠는 이치로를 미국과 일본 양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모두 올라갈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야구팬들이 볼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이치로가 1위인 건 결코 놀랍지 않다는 것이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4년을 뛰었다. 2001년 신인상과 MVP,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쓸어담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2010년까지 골든글러브를 10년 연속 수상했다.
Advertisement
이치로 다음은 노모 히데오(WAR 21.8), 구로다 히로키(21.7), 마쓰이 히데키(21.3) 순이다. 우완 선발 투수 노모는 일본인으로서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도전, 신인상을 차지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구로다는 LA 다저스와 양키스에서 총 7시즌 동안 79승79패, 평균 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구로다는 최근 친정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계약, 일본 무대로 컴백했다. 구로다는 일본인 중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괴물 마쓰이는 양키스에서 강타자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선수 은퇴했다. CBS스포츠는 노모 구로다 마쓰이 이 3명을 이치로에 이은 넘버2 그룹으로 평가했다.
넘버4 그룹에는 마츠이 가즈(5.3), 조지마 겐지(5.3), 후쿠도메 고스케(4.3)처럼 기대에 미치치 못했던 선수들을 꼽았다.
Advertisement
CBS스포츠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중에서 유독 투수가 많은 건 우연의 일치는 아니라고 봤다. 투수는 미국과 일본 야구의 환경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스카우트하기가 타자 보다 쉽다고 봤다. 반면 타자의 경우 교과서 스윙이 없기 때문에 타자는 평가하기가 까다롭다고 봤다. 따라서 이치로나 마쓰이 처럼 미국과 일본에서 모두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두 선수는 극히 이례적인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