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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29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PB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PB제품의 판매가격과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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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동일 제품군의 PB와 NB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제조사·주원료 함량이 동일한 PB제품(12개)의 경우 NB제품 보다 평균 23.6%, 최대 50%까지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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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가격차 발생 이유에 대해 대형마트 측은 대량구매 및 중간 유통과정 생략에 따른 물류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제조업체는 NB제품의 정상가격은 PB제품보다 비싸지만 할인 및 판촉(1+1행사, 덤 증정) 등 행사가격을 감안하면 더 싼 경우도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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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제품 구입 시 어떤 점을 가장 많이 비교하는지를 묻는 설문에서도 '가격'(3.69점), '표시사항'(3.41점), '안전성'(3.33점)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PB제품은 품질·다양성 면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소비자들이 꼽은 PB제품 구입 시 불만사항으로는 '품질이 좋은지 알 수 없음'이 5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품이 다양하지 않음'(33.1%), '제품 비교정보(가격, 안전성 등)가 불충분함'(32.5%) 등으로 제품 정보와 다양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형마트별로 PB제품 이용 만족도를 4개 부문(가격, 제품 다양성, 품질, 안전성·5점 만점)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이마트가 '제품다양성'(3.67점), '품질'(3.42점)에서, 홈플러스는 '가격'(3.71점), '안전성'(3.35점)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없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