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규약에는 없지만, 15일은 대다수 구단이 연봉 협상 마감일로 간주하는 날짜이기도 하다. 도장을 찍지 않으면 그 선수의 캠프 합류는 곤란하다는 얘기다. 예전에는 이러한 강경한 자세 때문에 몇몇 선수들이 속앓이를 해야 했다. 떠나야 할 날짜는 다가오는데, 구단의 입장은 바뀔 줄 몰랐다. 그래서 FA가 아닌 선수들은 늘 협상 테이블에서 약자라는 평가가 많았다. 울며 겨자 먹기로 구단의 제시액에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Advertisement
NC 다이노스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예상을 깨고 정규시즌 2위에 오른 NC는 주축 선수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젊은 선수들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고 팀도 2년 연속 가을 야구를 하면서 눈높이가 달라진 결과다.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나성범은 특별한 케이스다. 프리미어 12 대표팀, 기초 군사 훈련, 결혼식에 신혼 여행까지 다녀오면서 협상 실무자와 만날 시간이 없었다. NC 관계자는 "이번주 나성범과 첫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그렇다면 이러한 기류 속에 최근 2년간 반복된 '15일 이후' 계약자가 무더기로 나올지 관심이다. 지난해엔 LG 주축 투수인 봉중근, 류제국, 우규민이 캠프가 한창일 때 계약을 마쳤다. 봉중근은 19일, 류제국과 우규민은 29일 돼서야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구단은 미계약자는 캠프에서 동행할 수 없다는 관행에 따라 국내에서 협상을 진행했다. 봉중근은 계약 후 다음날 바로 전지훈련지로 떠났고 류제국과 우규민도 서둘러 사이판 재활캠프에 합류했다.
Advertisement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김혜은, ♥치과의사 남편 드디어 공개 "아내한테 서비스가 후져" -
'재혼' 이다은 母, 뼈 있는 한마디 "남기가 많이 노력하고 사네" -
[SC이슈] “설 끝나고 소환” 박나래, 건강 이유로 미룬 경찰 출석 재개한다 -
'기성용♥' 한혜진, 명절 잔소리 스트레스 토로.."방송서 안 보이는데 뭐하냐고" -
전원주, 며느리와 실랑이 끝 대청소..유통기한 10년 식품→300리터 쓰레기 '발칵' -
'혼전임신' 28기 정숙♥상철, 혼인신고 중 화재로 긴급 대피 "하늘이 막는 건가" -
20대 꽃미남 배우, ♥2세 연하 걸그룹 출신 배우와 결혼..비주얼 부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