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이적료 공개로 괴로운 이유는 영입 당시 발표했던 이적료와 달랐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9100만유로(약 1182억원)에 베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영국 언론은 베일의 이적료가 세계 최고액인 1억유로(약 1299억원)라고 주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이적료가 호날두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문서 공개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 거짓이라는게 확인됐다. 문서가 공개된 후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수치스럽다"라는 말로 괴로운 심경을 표현했다.
Advertisement
바르셀로나는 2013년 5710만유로(약 741억원)에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팬이자 소시오(주주)인 호르디 카세스가 산드로 로셀 당시 회장에게 '네이마르 영입 당시 회계 장부에 이상이 있다'며 서한을 보내며 사건이 시작됐다. 로셀 회장은 명확한 답변을 피했고 이는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다. 로셀 회장은 계속된 의혹에 결국 바르셀로나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Advertisement
미국을 중심으로 발달한 야구, 농구 등의 프로스포츠와 달리 축구는 이적료, 주급 등 금액 공개가 일반적이지 않다. 선수 영입 발표에서 대부분의 이적료는 비공개로 되어 있다. 언론을 통해 언급되는 이적료는 취재를 통해 실제와 꽤 가깝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이다. 왜 이적료는 비공개로 할까. 이번 베일과 네이마르 사태를 통해 이적료를 비공개로 하는 이유가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dvertisement
또 다른 이유는 협상 방식 공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적료는 일시 지급, 분할 지급 등으로 지불할 수 있다. 이 차이에 따라 이적료가 변화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8700만유로(약 1130억원)에 베일을 영입할 수 있었음에도 분할지급을 택하며 1억유로가 넘는 금액을 쏟아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처럼 분할 지급 방식에 따른 추가 지불에 대한 팬들의 원성을 걱정했다. 실제로 팬들은 이번 공개로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의 협상 방식을 크게 비난하고 있다. 이적료가 공개 될 시 이처럼 수뇌부의 협상 능력이 전면에 드러나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이동휘 믿었다가....협찬 불발에 임형준 '3개월 할부' 씁쓸 -
송은이, 개그에 소신발언 "남 비난하는 경우 많아, 보기싫어 고쳤다" -
‘왕과 사는 남자’ 300만 돌파…설 연휴 53만 동원, 단숨에 손익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