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소지 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된 야마이코 나바로(지바 롯데)가 석방됐다.
다수의 일본 매체들은 24일 '나바로가 23일 오후 7시30분 경 오키나와 경찰서에서 풀려났다'고 보도하면서 '사건을 넘겨받은 일본 검찰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 석방했다'고 밝혔다.
나바로는 지난 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스에서 맹활약했다. 2루수로서 엄청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지바 롯데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21일 공항 검색대에에서 권총 실탄이 발견, 긴급체포됐다. 그의 고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실탄 소지가 불법이 아니지만, 일본은 다르다.
처벌이 불가피하다. 2010년 실탄소지로 긴급 체포됐던 주니치 투수 넬슨의 경우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나바로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리그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탈행위의 경우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지바 롯데는 나바로와 대화를 나눈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