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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가 못치는 것은 다행이지만 포수까지 잡기 어려운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주자가 있을 때 포크볼을 던졌다가 공이 뒤로 빠지면 주자에게 진루를 허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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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박동원도 코엘로의 포크볼이 받기 어렵다고 했다. 박동원은 "공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오기 때문에 어디로 떨어질지 모른다. 정말 받기 힘든 공"라면서 "포크볼 사인에 코엘로가 고개를 끄덕이고 던질 땐 정말 집중하고 공을 본다"라고 했다. 포수가 받기 어렵다는 것은 포수 앞에서 공의 변화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타자 앞에서 변하지 않고 타자를 지나 포수 앞에서 변한다면 포수에겐 어려운 공이지만 타자에겐 쉬운 공이 될 수 있다. 다행히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염 감독은 "나도 그게 걱정이 돼 연습 피칭할 때 지켜봤다. 다행히 타자 앞에서 변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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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첫 등판에서 포크볼보다 더 주목 받은 것은 구속이었다. 최고 구속이 143㎞를 찍었고, 대부분이 140㎞ 안팎을 맴돌았다. 아직 구속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 염경엽 감독은 코엘로가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145㎞ 이상을 던져줘야 한다고 했다. 직구가 145㎞ 이상을 찍어야 다른 변화구들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염 감독은 경기후 "선발투수들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앞으로 선발 투수들이 페이스를 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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