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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김치 등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동료들이 놀랄 정도였다. 통역을 맡은 구단 관계자는 "심성도 곱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일본 실전에서 부진했다. 7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1타수 4안타가 고작이었다. 타율 0.190에 3타점 삼진만 10개. 문제는 큰 스윙이었다. 비디오 영상에서 접하지 못한 폼이었다. "신인처럼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것 같다." 코칭스태프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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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빈말을 하지 않았다. 시범경기를 치르며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폭발력까지 과시했다. 21일 현재 타율은 어느덧 0.371. 10경기 35타수 13안타에 2홈런에 7타점이다. 출루율도 0.421, 장타율은 0.600, 그러자 "한 때 외국인 선수 때문에 기도까지 했다"던 김태형 감독은 "KBO리그에 점점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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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발생한 몇 가지 '일'들 때문이다. 우선 홍성흔. 창원 NC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3주 진단. 개막전 엔트리 진입이 사실상 무산됐고, 당분간 2군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변수는 오재일. 시범경기에서 타격이 나쁘지 않다. 21일까지 11경기에 출전해 29타수 8안타 타율 2할7푼6리에 3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팀 내 1위, 타점은 2위.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김 감독은 당초 계획한 1루수 에반스-지명타자 홍성흔 조합이 아닌, 1루수 오재일-지명타자 에반스의 모습으로 시즌 초반을 치르고자 한다. 여기에는 오재일의 수비가 에반스보다 낫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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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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