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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FA(자유계약) 시장이 열렸다. FA신분을 취득한 선수는 1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적으로 협상해야 한다. 10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11일부터 열흘간 타구단과 교섭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켜야 할 선수가 많다. 우선 지난 시즌 MVP(최우수선수)에 빛나는 주장 문성민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어 군 제대 후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신영석과 윤봉우 임동규도 FA자격을 얻었다. 리베로와 플레잉코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친 여오현도 마찬가지다. 모두 다른 팀에서 군침을 흘릴 법한 자원들이다. 최 감독은 "FA취득 선수들이 꽤 있다. 다른 일들도 많지만 우선은 FA선수들을 지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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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도입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도 최 감독의 골치를 아프게하는 요소다. 최 감독은 당초 트라이아웃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레프트를 찾을 생각인데 그 정도 가치를 하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을 정도. 지금도 그 생각이 변함없을까. 최 감독은 "트라이아웃도 FA협상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니 참 골치가 아프다"고 웃으며 "일단 지켜보고 있다. 영상으로 분석했을 때는 사실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모습은 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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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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