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희수는 그동안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9경기 연속 무실점이었다.
하지만 0의 행진은 19일 롯데전에서 멈췄다.
애매한 타구가 박희수의 거칠 것 없는 호투를 막았다. 9회 등판했다. 1사 1루 상황이었다.
강민호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가 됐다.
박희수는 황재균을 주무기 투심성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했다.
그리고 정 훈에게 1B 2S가 됐다. 그리고 마지막 승부구인 서클 체인지업이 제대로 떨어졌다. 정 훈은 타격 폼이 흐트러진 채 갖다 맞추기 급급했다. 타구가 애매했다.
방망이 끝에 맞은 타구가 1루와 2루 사이를 절묘하게 향했다. 1루수 박정권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결국 굴절됐다. 박정권이 잡지 않고 1루 베이스를 지켰다고 해도, 2루수 김성현이 처리하기는 늦은 상황이었다.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박희수는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결승점을 내줬다. 0의 행진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20일 광주 KIA와의 경기 전 SK 김용희 감독은 "아쉬운 타구였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박희수는 괜찮았다. 무실점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릴 수 있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장윤정, 친모 절연 이유 "도경완과 결혼 결사 반대, 남동생도 母 손절" ('연예뒤통령')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윤종신, 삼남매에 '키 역전' 당했다...♥전미라 닮아 훤칠 "팔다리 다 길어"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47차례 항암치료 견뎠는데..'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별세 '향년 65세' -
소지섭 '김부장' 자체 최고 기록 또 경신..3회 만에 20% 눈앞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2.[월드컵 리뷰]"아시아 축구의 눈물" 한국→일본→호주 '亞 전멸' 확정…살라의 이집트, 16강 진출 쾌거
- 3.'韓 월드컵 에이스' 이강인, 탈락 후 첫 심경 고백 "아쉬운 마음보다 책임...더 성장해 팀에 보탬되겠다"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2185일 만에 쾅!쾅!' 드디어 리틀 이대호 포텐 터지나... '투런포+투런포' 거인군단 해결사 등장[수원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