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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지는 24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나간 몸짱 대회에서 5위 안에 들다니 정말 만족한다. 처음이라 많이 떨렸고,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뜻밖에 정말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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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보인 류근지의 몸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보여주던 '상의탈의'와는 차원이 달랐다. 잔근육은 더 섬세해지고, 전체적인 라인은 더 단단해졌다. 류근지가 지원한 '커머셜 모델' 부문은 1, 2위를 뽑지 않고 '톱5'를 선정한다. 류근지는 최종 상위권 '톱5'에 입상하며, 전문 보디빌더 못지 않은 '몸짱'임을 공식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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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4기 공채 개그맨 출신 류근지가 왜 훈남 외모에 선수용 몸을 장착했을까. 류근지는 대회 후유증으로 목이 잠기고 몸살 기운까지 있었지만, 개그맨이 선수급 운동을 하게 된 이유와 그만의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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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운동하는 트레이너 친구가 '대회를 목표로 몸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해 시작하게 됐다.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다. 식단조절, 수분조절, 나트륨 제한까지 힘들지 않은 게 없다. 수분을 빼고 근육량을 늘려야하기 때문에 36시간 물을 끊고, 그리고도 나머지 물을 빼내기 위해 사우나도 갔다. 대회 전날 갈증 때문에 잠이 안올 정도로 목이 말라 힘들었다.
닭가슴살 그램량을 재서 식단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조절한다. 예를 들면 탄수화물 200g-단백질 250g 먹다가 안빠지면 슬슬 양을 줄이는 과정의 반복이다. 나중에는 탄수화물 제로(0에 단백질만 약간 섭취하는 정도까지 간다. 식단을 철저히 지켜야 대회용 몸이 나온다.
- 개그맨 치고 과하게(?) 몸이 좋다.
개그맨 동료들이 '왜 개그에 집착하다가 몸에 집착을 하느냐'고 묻더라. 저도 어떻게보면 직업이 연예인인데 개그만 보여드릴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 방송에서 날 돋보이게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더 좋은 몸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욕심이 생겼다. 개그에도 마찬가지의 집착이 있다.
-지금 신체 수치가 많이 달라졌겠다.
-대회 현장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처음엔 삼각팬티만 입고 다니는 게 어색해서 민망했다. 팬티만 입고 대기하는 시간이 창피해서 가릴 수 있는 옷을 들고 다녔다. 그런데 선수들은 그냥 잘 다니시더라. 생각해보니 어떻게 보면 '개콘'에서 바지는 입었지만 상의탈의하는 게 더 민망하다는 생각도 든다. 대회에서는 모두 똑같이 삼각팬티를 입고 있는데 방송에서는 나만 상의탈의하니까. TV에서 티는 안나도 속으로 부끄러울 때가 있다.
몸은 매력적인 부분이라 도전했다. 배우나 모델, 트레이너 겸업 등 다른 쪽에 대한 관심도 지식도 없다. 앞으로 '개콘'과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향후 계획은?
원래 이번 대회 끝나고 좀 쉬면서 맛있는것도 먹으려고 했는데 7월에 쿨가이 대회에 또 나가게됐다. 그때까지만 몸관리 하면서 좀 더 참아보려고 한다.
세계대회 도전은 아직 고민중이다.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겠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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