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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감옥을 탈출한 옥녀는 태원(고수 분)과 폐가에 은신하지만 곧 이어 포도청 종사관 성지헌(박태준 분)이 이끄는 군졸들에게 은신처를 발각 당하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군졸들을 따돌린 옥녀와 태원은 윤원형의 본처 김씨 부인(윤유선 분)이 살고 있는 안국동 본가에 도움을 청한 뒤 몸을 피했지만 그마저도 오래 가지 못했다. 정난정(박주미 분)의 끄나풀이자 김씨 부인의 하녀(정은성 분)가 저잣거리에 붙은 옥녀의 용모파기를 보고 민동주(김윤경 분)에게 옥녀가 안국동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 옥녀의 위치를 파악한 성지헌은 군사들을 이끌고 안국동으로 직행해 그를 체포하지만 또 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명을 받아 옥녀를 찾고 있던 내금위 종사관 기춘수(곽민호 분)가 성지헌을 막아 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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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가 문정왕후를 향해 박태수의 임종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던 찰나 사태 수습을 위해 대비전을 찾은 윤원형-정난정이 도착했고, 문정왕후는 두 사람을 처소에 들인 후 보란 듯이 옥녀에게 "박태수가 너에게 남긴 말은 없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옥녀 역시 윤원형-정난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이 윤원형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원형 대감하고는 오랜 악연이 있다 했습니다. 해서 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 체탐인에게 박태수 어른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라며 윤원형의 모든 음모를 고발하며 극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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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진세연과 김미숙의 탄탄한 연기력 역시 빛을 발했다. 전광렬과의 인연을 밝히며 오열을 토해내는 진세연의 모습에서는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털어놓는 것에 대한 시원함, 스승을 죽였다는 오명을 벗을 수 있다는 기쁨, 동시에 사랑했던 스승을 잃은 슬픔 등이 한데 섞인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묻어나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반면 김미숙은 명불허전의 카리스마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특히 정준호와 박주미를 향해 "닥치지 못할까"라고 호통치는 장면에서는 한 마리의 암사자같은 여장부의 포스가 폭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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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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