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유저들이 경쟁을 통해 순위를 매길 수 있는 경쟁전 도입이다. '오버워치'의 메인 개발자인 제프 카플란은 경쟁전을 이번 달 안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22일 공개 테스트 서버 오픈과 차기 업데이트 소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렸다.
차기 업데이트에서 경쟁전과 함께 눈에 띄는 부분은 게임 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볼 수 있었던 '이 플레이어 피하기' 항목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해당 기능은 트롤 이용자들을 유저가 직접 거르기 위한 기능으로 애초에 도입되었으나 서비스 한 달이 되는 시점에서 악용되는 사례들이 나와 삭제하게 됐다.
제프 카플란은 직접 배틀넷 포럼을 통해 '이 플레이어 피하기' 항목 삭제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세계 최고의 위도우메이커 선수가 어느 날 긴 대기열에 불평을 늘어놔 살펴봤더니 수백 명의 유저들이 이 선수를 피하기로 설정해 놓은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지 않은 이용자들을 차단하는 용도로 피하기 기능을 사용했지만 이처럼 실력이 너무 뛰어난 유저들을 만나지 않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도 발생해 이번 업데이트에서 해당 기능을 삭제하기로 블리자드는 결정했다.
물론 '이 플레이어 피하기' 기능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블리자드는 유저들 간의 매칭 문제에 있어서 전반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더 뛰어난 매칭 시스템부터 트롤 이용자들을 피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공개했다.
한편 '오버워치'는 22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에서 30%를 돌파해 지난 금요일에 이어 또 다시 리그오브레전드를 뛰어넘고 점유율 1위에 오르는 성적을 달성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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