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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이날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함께 가야할 시간이 온 것이다. 지난 겨울 동안 강조했던 것, 시즌 내내 원했던 것은 선수층이었다. (류현진의 복귀는)그런 선수층 강화의 일환이며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다저스의 또다른 선발 요원 브랜든 맥카시는 지난 4일 복귀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맥카시와 류현진의 복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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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8차례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27⅔이닝 동안 32안타(4홈런 포함), 1볼넷, 23탈삼진, 16실점, 1승2패에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구속은 생각만큼 회복시키지 못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2일 싱글A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평균 86마일, 최고 91마일의 구속을 보였다. 팬그래프스닷컴에 따르면 수술 이전 류현진의 직구 평균 구속은 90.9마일이었고, 최고 구속은 95~96마일까지도 나왔다. 수술 이전보다 5마일 정도 구속이 덜 나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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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현재 류현진 등 선발투수들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해 전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버드 노리스를 데려온데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인 크리스 아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다. 보스턴 글로브는 이날 트레이드 소문을 전하면서 '다저스가 크리스 아처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퇴짜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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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이 구속에 대한 우려, 팀내 선발진 경쟁 상황을 이겨내고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8일 경기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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