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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만리장성의 자존심' 왕하오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유승민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엘리트 체육인이다. 1996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아테네, 베이징, 런던에 이르기까지 무려 4번의 올림픽에 출전했고, 아테네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베이징에서 단체전 동메달, 런던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난공불락' 중국이 호령하는 탁구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따낸 '레전드'다.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오상은, 주세혁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결승에 진출, 천금같은 은메달을 따낸 직후 은퇴를 선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대표팀 코치로 일했고, 이후 삼성생명 여자팀 코치로 최효주 등을 길러내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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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장대높이뛰기 '월드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2008년, 2012년 두차례나 고배를 마셨던 일본의 육상영웅 무로후시 고지(OCA선수위원, IAAF선수위원), 유승민과 같은 탁구선수 출신 노장 장 미셸 세이브(벨기에), 미국프로농구(NBA) 에이스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인도의 김연아'로 회자되는 배드민턴 선수 네와이 사이나 등이 주요 후보로 꼽힌다. 특히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일본의 무로후시 고지는 유승민과 같은 아시아계 선수인 만큼 당선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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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위원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당 1명으로 제한된다.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동등한 자격을 얻는다. 총회에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하며, IOC의 각종 규정 제정에서부터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 IOC가 결정하는 모든 사안과 의제에 대해 투표권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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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규정에 따라 해당 종목 연맹, NOC 및 정부의 선거운동은 엄격히 제한되지만, 유승민을 향한 국민적 응원과 리우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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